샬롬!
저희는 한달간의 한국 여정을 마치고 지난주 화욜에 발리에 잘 복귀했습니다.
어머님은 아들 임선교사를 보시자 급작스레 좋아지셨으나 저희가 떠나오기 3일전에 다시 폐렴이 와서 병원에 입원하셔서는
'언제 가냐'부터 물어보시는 어머님을 뵈며 마음이 울컥.. 그러나 이제는 어머님의 생명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떠나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육원에는 새로온 신학교 실습생인 쥴리안이 와있었고 보육원생으로는 삐오나(중1)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행복하고 좋다며 품에 안기는 아이가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요 부디 주님안에서 잘자라가길 기도합니다.
이번주일엔 한인교회에 설교초청을 받아 빤짜사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오자마자 한차례 감기몸살을 앓는 바람에
빤짜사리와 마융안의 성도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보육원에 마무리가 아직 안된 남은 공사와 사택에 보수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좋은 기술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보육원생 모집과 운영을 위한 재정이 채워지기를 또한 기도해주세요.
아직 우기가 시작되지 않아 비로 인한 피해는 없어 감사하고 한국과 미국의 동역자님들의 환절기에 몸조심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